경제

토스뱅크,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노인의 날’ 맞이 금감원 집중교육 캠페인

이주연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매니저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토스뱅크]
이주연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매니저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토스뱅크]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60대부터 80대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민대학의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령층이 스스로 금융사기를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추진한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 집중교육의 하나로 진행됐다. 금감원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10~11월을 집중교육기간으로 정해 고령층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에서는 최근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어른신들이 실제로 자주 겪는 피해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부고장, 카드사 사칭, 가족 사칭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소개하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나 ‘피해구제제도’를 통해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안내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의 확산 속에서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이 사기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쉽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