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11만개 추가 매수…총보유량 350만 ETH 돌파
![비트마인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3676_559665_4748.jpg)
비트마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톰 리가 이끄는 디지털 자산 기업(DAT)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MNR)가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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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주 11만288 ETH를 매입하며 총보유량을 350만개 이상으로 늘렸다. 이번 매수 규모는 약 4억달러에 달한다.
비트마인 회장이자 펀드스트랫 리서치 대표인 톰 리는 “이더리움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34% 더 많은 이더리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마인의 현금 보유액도 3억9800만달러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공격적 매수 전략에 힘입어 BMNR 주가는 5% 상승했다.
반면, 다른 DAT 기업들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추가 매수를 중단하거나 보유 자산을 매도하는 상황이다. 일부 기업은 주식 환매로 전환했고, 시퀀스 커뮤니케이션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줄이며 부채 감축에 나섰다. 비트마인 역시 10월 초 이후 주가가 30% 이상 하락했으나, 같은 기간 67만5000개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하며 총보유량을 24억달러 규모로 확대했다.
현재 비트마인은 132억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며,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 다음으로 큰 암호화폐 트레저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마인의 지속적인 매수 전략이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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