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G, 11억달러 약속어음 문제로 자회사 제네시스 상대 소송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벤처캐피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이 2022년 3AC 파산 여파로 자회사 제네시스를 상대로 11억달러 규모약속어음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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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는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DCG는 3AC 붕괴로 제네시스유동성 부족 가능성을 우려해 10년 만기 약속어음을 발행했지만,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반등하면서 제네시스가 3AC 담보를 통해 28억달러를 회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5월 DCG와 배리 실버트 CEO를 상대로 33억달러 규모소송을 제기하며, DCG가 파산 전 자금을 빼돌리고 내부 거래를 은폐했다고 반박했다. 제네시스는 3AC 파산과 암호화폐 시장 붕괴로 2023년 1월 파산을 신청했으며,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40억달러를 배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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