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119안전체험관·지리산서 3박 4일 운영실화재 진압·생존 훈련 등 34개 프로그램 진행초등생 체험형 안전교육…후속 SNS 이벤트도
![지난 28일 전북 남원시 지리산 유스캠프에서 열린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 퇴소식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임명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9/news-p.v1.20250729.bbba741213704f7a8e66be2b0e5f4fc1_P1.jpg)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DB손해보험은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3박 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프는 소방청과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남원시가 주관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이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실화재 진압 ▷재난 탈출 ▷물놀이 안전 ▷생존체험 등 총 34개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총 6개 영역, 30여종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소방안전체험, 지리산 생존훈련, 광한루 문화탐방, 야간 오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실전 안전 체험을 균형 있게 경험했다고 DB손보는 설명했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익수 체험 ▷선박 탈출 ▷급류 대응 등 실습형 안전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안전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혔다. 아울러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는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생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 환경에서 ▷구조 요청 ▷불 피우기 ▷응급처치 ▷쉼터 구축 등 생존 기술을 체험하는 실감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DB손보는 참가자 대상 ‘굿즈 인증샷’과 ‘후기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가자는 캠프 굿즈를 활용한 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한 후, 프로미119 사이트 통해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경품이 제공되며, 이벤트는 내달 29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높이는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안전 리더를 꾸준히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