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권 최대 규모 자금 지원지역보증재단 667억 출연도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KB국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맞춤형 포용금융을 위한 것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은행권 공통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자율 프로그램으로는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등을 추진 중이다.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는 무료 법률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립준비 청년 지원과 ‘KB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중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원을 출연했고 이를 바탕으로 총 1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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