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이자 제공…케이뱅크, 자유적금 ‘데굴데굴 농장’ 출시
월 최대 1000만원 입금 가능
![[케이뱅크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4/news-p.v1.20250814.03579c7bc1fc4fbebfffb2ebd1b8a3e6_P1.jpg)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케이뱅크는 자유적금 상품 ‘데굴데굴 농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굴데굴 농장’은 매월 최대 10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이나 1년 중 선택할 수 있다. 14일 기준 금리는 연 2.5%다.
‘데굴데굴 농장’은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적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 일시지급 방식이 아닌 ‘월이자지급식’ 구조를 적용했다.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매월 이자를 제공한다. 이자는 입출금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이를 다시 적금에 넣으면 월 단위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적금을 중도에 해지하면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되는데, ‘데굴데굴 농장’에서 이미 지급된 이자에는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저축할 때마다 과일을 심어 나만의 농장을 키우는 게임 콘텐츠도 있다. 매월 납부 금액에 따라 과일이 바뀐다. 적금액이 늘수록 농장이 풍성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상품 출시 전 일주일간 진행한 ‘데굴데굴 농장’ 사전알림 행사에는 총 20만 명 이상이 신청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데굴데굴 농장은 매달 빠르게 이자를 받으면서도 꾸준히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신개념 저축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더한 상품으로 저축의 즐거움을 느끼며 고객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