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한금융, 은평의마을에 세탁기·건조기 기부

노숙인 요양시설­…승합차 등 후원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세탁 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왼쪽)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장경환(오른쪽) 은평의마을 원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2023년 9월 창립기념일 행사 비용을 아껴 15인승 승합차 1대를 기부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을 응원하기 위해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은평의마을은 진 회장에게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덕분에 생활인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그간의 꾸준한 봉사와 기부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진 회장은 꾸준한 개인 기부를 통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최초로 1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굿네이버스)’ ‘아너 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원으로 등록됐다. 유혜림 기자

forest@heraldcorp.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