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업 자산으로 비트코인보다 낫다\”…10배 증가 전망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 재무팀들이 이더리움을 대량 매입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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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최근 두 달 만에 126만 ETH를 확보해 전체 유통량의 1%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가 매입한 200만 ETH와 맞먹는 수준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이더리움 재무 회사들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이며, 향후 10배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회사들이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10%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또한 켄드릭 책임자는 이더리움 트레저리가 비트코인보다 더 큰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 이유로 스테이킹 보상(약 3%)과 디파이(DeFi)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는 특히 미국 내 ETF가 따라잡지 못하는 특징이다.
켄드릭 책임자는 “비트마인 및 기존 보유자 외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진입자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비트코인 금고 시장에서 스트래티지가 등장한 후 모방 기업들이 등장하는 데 수년이 걸렸지만, 이더리움은 기업 디지털 자산 보유 개념이 이미 수용된 만큼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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