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트코인, OTC 거래 감소 속 수요 굳건…구조적 변화 신호

여러 역사적 굴곡에도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우상향 안정세를 보여왔다 [사진: Reve AI]
여러 역사적 굴곡에도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우상향 안정세를 보여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kuant)의 등록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 Forst)가 비트코인 수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수요 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주일간 2.3% 하락했으며, 지난달 14일 최고점 대비 6.2% 하락했다.

명목상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약 16만 BTC가 축적됐다. 신규 BTC 발행량과 1년 이상 비활성화된 공급량을 비교하면 수요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매수 의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장외거래(OTC) 거래소의 BTC 보유량은 장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약 55만 BTC가 있었지만, 현재는 14만5000 BTC로 크게 줄어들었다. 월평균 이동량은 2023년 4900 BTC에서 2025년 3만700 BTC로 급증했다. 1회 거래당 평균 크기도 162 BTC에서 1000 BTC 이상으로 확대됐다.

크립토퀀트는 휴면 지갑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고래들의 움직임이 분배·매도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과거 비트코인 사이클에서 관찰된 패턴이며, 차트 분석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