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알파, 치킨 기프티콘 발송 78.4%


[KT알파 제공]
[KT알파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지난 20일 초복을 전후해 기업들이 임직원과 고객에게 가장 많이 발송한 모바일 상품권은 ‘치킨’으로 조사됐다. 배달 상품권 비중은 2위를 차지했다.

KT알파는 25일 ‘기프티쇼 비즈’에서 초복 직전 마지막 영업일인 지난 18일과 초복 당일인 지난 20일 이틀간 치킨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발송 건수가 전체의 78.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프티쇼 비즈는 KT알파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 발송 서비스다.

치킨, 삼계탕 등 복날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에 대한 검색량은 13% 상승했다.

‘배달의 민족 상품권(11.6%)’은 인기 상품 2위에 올랐다. 배달 상품권은 전년 대비 48.9%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커피 및 음료 쿠폰(9.3%)’이 3위를 기록했다.

다만 KT알파가 지난달 자체 진행한 복날 선물 관련 설문조사에서 ‘복날 선물 선호도’ 1위는 백화점상품권(44%)으로 나타나 실제 복날 선물 순위와 차이를 보였다. 2위와 3위는 커피 및 음료 쿠폰(34%), 치킨 및 아이스크림 쿠폰(20%)이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배달 상품권은 복날의 의미를 담음과 동시에 현금성 상품권으로 사용하기에 유연한 것이 장점”이라며 “다가오는 중복 및 말복에도 배달 상품권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한 치킨집에 국내산 닭으로 만든 옛날통닭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
서울 강남구 한 치킨집에 국내산 닭으로 만든 옛날통닭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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