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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家 채굴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 9월 나스닥 상장 예정

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의 주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연계된 아메리칸 비트코인과의 합병 제안에 대한 투표를 시작했다고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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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승인을 전제로 9월 초 거래 완료가 예정되어 있으며, 합병 후 아메리칸비트코인은 나스닥 시장에 'ABTC'로 상장할 계획이다. 합병 후 신설 회사에서는 기존 주주인 에릭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및 헛8이 약 98%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모회사인 헛8은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AI와 기계학습 워크로드에 활용하고, 비트코인 채굴 사업은 자회사 아메리칸 비트코인으로 이관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지난 3월 헛8(80% 출자)과 에릭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원하는 아메리칸 데이터센터즈(20% 출자)의 합작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에릭 트럼프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으며, 채굴 사업과 비트코인 보유를 통한 전략적 비트코인 축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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