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아닌 암호화폐 월급받는 근로자…1년 만에 3배 폭증
암호화폐 급여가 1년 만에 3배 늘었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업계에서 현금이 아닌암호화폐로 급여를 받는 전문 인력이 1년 만에 3배 증가했으며, 이 중 9.6%가 스테이블코인으로 급여를 받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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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캐피털 회사 판테라캐피털이 77개국 1600명 이상의 암호화폐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블록체인 기반 급여 시스템이 확산되면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클의 USDC가 전체 암호화폐 급여의 63%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으며, 테더(USDT)와 함께 전체 스테이블코인 급여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장기적인 인재 확보 전략이 강화되고 있으며, 급여 지급 구조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 기반 보상제도가 장기 연계형으로 변화하면서 4년 이상 보유 조건을 설정한 사례가 88%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p 상승한 수치다.
한편,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학위보다 실무 경험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사 학위 소지자는 평균 연봉 28만6039달러로, 석사(21만4359달러) 및 박사(22만6858달러) 학위 소지자보다 오히려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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