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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블랙록 비트코인 ETF에 1억1680만달러 투자…美 대학 최초

미국 하버드대학교 [사진: 셔터스톡]
미국 하버드대학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버드 대학교가 블랙록 비트코인 ETF에 1억1680만달러를 투자하며, 미국 대학 중 가장 큰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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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하버드가 지난 6월 30일 기준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ETF 19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의 총 기금은 532억달러로, 미국 대학 중 가장 크며, 이번 투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는 2024년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상장됐으며, 현재 86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SEC가 모든 ETF 옵션 계약 한도를 기존 2만5000건에서 25만건으로 확대하며, iShares 비트코인 ETF의 유동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투자 수요 증가에 따른 조치로 해석되며, 하버드의 대규모 투자는 대학 기금의 암호화폐 투자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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