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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만달러 돌파 후 조정 국면…유동성 부족 구간 진입

여러 역사적 굴곡에도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우상향 안정세를 보여왔다 [사진: Reve AI]
여러 역사적 굴곡에도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우상향 안정세를 보여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 시장이 현재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조정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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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중순 12만2838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지난달말 11만2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 하락으로 BTC 가격은 11만6000달러의 지지선을 하회하며, 글래스노드가 '에어갭'이라 부르는 유동성 부족 구간에 진입했다.

글래스노드는 이 하락 국면에서 약 12만BTC가 거래되며 매수세가 감지됐으나, 지난 한 달간 시장에 진입한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가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단기 보유자(보유 기간 1주~1개월)의 평균 매입가는 현재 약 11만6900달러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55일 이내 비트코인을 구매한 단기 보유자의 수익 실현 가능 비율은 100%에서 70%로 감소했다. 글래스노드는 이는 사이클 중기에서 전형적인 수준이지만, 매도 압력이 증가하면 신뢰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전체적으로 비트코인의 데이터는최고치 갱신 후의 우유부단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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