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에 ‘이것’ 넣었더니 역대급 흥행…한 달 만에 240만개 팔렸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한국맥도날드 인스타그램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1/news-p.v1.20250811.9aba6ed2468946cfaa3b15eaf616df6a_P1.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전북 익산시와 한국맥도날드가 협업해 선보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 한 달 만에 240만개를 판매해 화제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인 익산 고구마 버거는 최근 연일 역대급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출시 4일 만에 50만 개, 9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240만 개 판매라는 대기록이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한국맥도날드가 2021년부터 국내산 고품질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러 버거는 부드럽고 달콤한 익산 고구마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매콤한 마요소스를 더한 독창적인 맛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이번 버거 흥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톤의 익산 고구마가 소비됐고, 연계된 고향사랑기부금도 2억 원을 넘어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고구마 공급 물량과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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