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 달러 안착, 암호화폐 시장 \’슈퍼 랠리\’ 재점화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에 힘입어 연일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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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82% 상승한 12만3383달러에 거래되며 12만달러 지지선을 견고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극단적 탐욕'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며, 시장 지배력은 57.81%로 여전히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발맞춰 동반 랠리를 펼쳤다.
이더리움(ETH)은 3.48% 상승하며 4757달러까지 치솟아 5000달러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89% 오른 848달러, 솔라나(SOL)는 5.19% 급등한 202달러에 거래되며 200달러 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플(XRP)은 0.61% 상승한 3.28달러에 거래됐고, 에이다(ADA)도 4.90% 상승한 0.91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강세를 주도했다.
한편, 트론(TRX)은 2.71% 하락하며 0.36달러에 거래되어 소폭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지코인(DOGE)은 4.32% 상승한 0.24달러를 기록하며 밈코인 섹터의 강세를 이끌었고, SUI, AVAX, LTC 등 다른 중소형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번 상승세는 비트코인의 안정적인 가격 유지와 더불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으로 집중되고 있다. 솔라나(SOL)의 경우, 네트워크의 기술적 안정성 강화와 함께 DeFi 및 NFT 생태계 확장 소식이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주 미국 노동 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도 위험자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시장 전반이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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