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보생명 “고객에 더 나은 가치 제공”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5년째 ESG 경영 성과 공개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사진)이 지난해 한 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5번째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 국내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와 본사·전국 지점의 노력, 앞으로의 계획 등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 제호는 ‘사람, 그리고 미래’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기업도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존재이므로 사람 중심 경영을 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와 각 조직장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소비자 보호 체계와 신속한 민원 대응, 서비스 혁신을 통한 소비자 보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선포했고,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와 고객의소리(VOC)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우수 기업으로 4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업의 본질을 실천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지속 가능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p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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