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운영‘SNS콘텐츠 제작 과정’ 경쟁률은 11.6대 1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퇴직공무원 맞춤형 신중년특화과정’을 수강 중인 이명용씨의 용접 실습 모습[한국폴리텍대학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31/news-p.v1.20250731.595cb63e46724ad4ac4be2941862b681_P1.jpg)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폴리텍대학과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동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대상 재취업 기술교육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연금공단이 퇴직공무원의 소득공백기 해소와 안정적인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해 지난달 25일 한국폴리텍대학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재취업 기술교육을 추진하며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100~12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인천, 성남, 화성, 청주, 전남, 대구, 동부산 등 전국 7개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모집 정원 200명에 1172명이 지원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성남캠퍼스 ‘SNS 콘텐츠 제작’ 과정은 11.6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생활용접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취업과 연계된 기술·자격 취득 과정을 확대 개설할 예정이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재취업 기술교육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업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퇴직공무원들이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퇴직공무원 재취업 교육을 포함한 신중년특화과정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 이상 전직 및 재취업 희망자이며, 교육비용은 무료이다. 과정별 모집 일정과 상세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