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비트코인…14년 누적 수익률 압도적 1위
금과 비트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2025년 들어 25% 상승하며 주요 자산군 중 2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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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략가 찰리 빌렐로에 따르면 8일 기준 비트코인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5%로, 금(29.3%)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다른 주요 자산군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는데, 신흥시장 주식(VWO)은 15.6%, 나스닥 100 지수(QQQ)는 12.7%, 미국 대형주(SPY)는 9.4% 상승했다. 빌레로의 연간 자산군 순위에서 금과 비트코인이 1, 2위를 차지한 것은 기록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2011년 이후 무려 3889만7420%라는 경이적인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다른 모든 자산군을 압도했다. 같은 기간 금은 126% 상승하며 중위권에 머물렀고, 나스닥100(1101%), 미국 대형주(559%), 중형주(316%), 소형주(244%), 신흥시장 주식(57%)이 그 뒤를 이었다. 빌레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4년간 비트코인의 총수익률은 금보다 30만8000배 이상 높았다.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드는 “일부는 금이 훌륭한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생각하지만, 궁극적인 가치 저장 수단은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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