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 행복공감봉사단, 발달장애 청소년과 ‘건강한 여름나기’
폭염 피해 실내 체육행사…복권기금으로 장애인 지원 확대 약속
![이용욱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과 행복공감봉사단 단장을 맡은 박하선 배우 및 봉사단원들이 29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열린 2차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DB]](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2/rcv.YNA.20250429.PYH202504291187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이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실내 체육행사를 열고, 복권기금을 통한 장애인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복권위원회와 행복공감봉사단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꿈더하기지원센터 및 꿈더하기학교 소속 발달장애 청소년 50여명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실내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비치볼 굴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신체활동을 즐겼다.
이용욱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체육활동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복권기금을 활용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은 2008년 발족 이후 총 76차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소외계층 지원과 복권기금의 공익성 홍보에 앞장서왔다. 올해 18기 봉사단은 연탄나눔, 환경개선, 보훈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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