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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카자흐스탄 [사진: 위키미디어]
카자흐스탄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국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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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는 '폰테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BETF)라는 이름으로 오는 13일부터 아스타나 국제거래소(AIX)에서 거래될 예정이며, 달러로 가격이 책정된다.

BETF는 상장지수채권(ETN)과 달리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며, 미국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은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최대 2억5000만달러의 보유 자산을 오프라인 콜드 스토리지에서 관리한다. 이 펀드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의 규제를 받으며, 국제 제재와 외국 발행자 의존성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1년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 이후,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석탄 기반 전력과 유리한 규제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채굴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이 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은 가장 개방적인 암호화폐 투자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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