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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만달러 재돌파, 암호화폐 시장 전반 강세장 연출

[자료: 코인360]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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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이 12만185.97달러를 기록하며 재차 12만달러 선을 돌파했고, 시장 지배력은 57.76%를 유지하며 여전히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며 주요 알트코인들의 동반 랠리를 이끌었다.

이더리움(ETH) 급등세 역시 눈에 띈다. ETH는 전일 대비 무려 8.97% 폭등한 4610.50달러에 거래되며, 4년 8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27% 상승한 834.596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강세를 보였다. 솔라나(SOL) 역시 2.62% 오르며 192.629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플랫폼 코인들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이 외에도 리플(XRP)은 4.21% 상승한 3.27달러, 에이다(ADA)도 0.88% 상승한 0.84달러, 트론(TRX)은 1.56% 오른 0.35달러에 거래되며 주요 종목 대부분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도지코인(DOGE)과 같은 밈코인도 6.96% 상승하며 0.23달러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SUI, NEAR, LTC 등 일부 중소형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소폭의 등락을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시장의 상승세는 다양한 외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먼저,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또한, 미국 하원이 '크립토 위크'를 맞아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논의하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제도적 명확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더불어, 하버드 대학교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 소식은 암호화폐가 '디지털 금'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시장에 추가적인 유동성을 공급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2만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 경신과 더불어 알트코인 중심의 순환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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