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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1000만주 유상증자 발표…시간외서 5% 이상 급락

[사진: 서클]
[사진: 서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세계 최대 규모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인터넷그룹 주가가 1000만주 신주 공모 계획 발표 이후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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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서클은 이날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5.89% 급락한 153.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클은 보통주 A급 100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중 200만주는 서클이 직접 발행하며, 나머지 800만주는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하는 방식이다. 주관사에게는 30일 내 150만주 추가 매입 옵션도 부여됐다. 주식 수가 늘어나는 유상증자는 대표적인 주가 하락 요인 중 하나다.

앞서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50% 이상 올랐다는 내용의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3% 상승장으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클은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나, 장 마감 이후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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