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한금융·건국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진로상담 진행

결식 우려 아동에 밀키트 전달

진옥동 “이웃 돌아보는 계기”

기업시민 사회적 역할 수행 강조

진옥동(오른쪽)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원종필 건국대 총장이 12일 돌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상담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진옥동(오른쪽)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원종필 건국대 총장이 12일 돌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상담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상담과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열린 행사에는 경북 문경, 충북 충주 등 전국 9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명이 참여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원종필 건국대 총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과 건국대 임직원, 재학생 50여명은 이들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업과 취업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이후 인근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와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상생의 가치를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Tech(테크)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정보기술(IT) 전문지식을 활용해 사회적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대표적으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나 아동양육시설 초등학생에게 금융과 코딩을 결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월에도 성북구 보문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3호점에서 ‘신한 어린이 코딩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앞으로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봉사활동 ▷나이별 맞춤 콘텐츠 개발 등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벼리 기자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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