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인, 7월 韓주식·채권 48억달러 사들였다

한은,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98포인트(0.09%) 오른 3,209.75로 출발했다. [연합]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98포인트(0.09%) 오른 3,209.75로 출발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7월 한국 주식과 채권을 48억달러가량 사들였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8억3000만달러 순유입됐다. 3개월 연속 순유입이 계속됐지만, 6월(50억8000만달러)보다 순유입 규모는 감소했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채권자금이 24억4000만달러, 주식자금이 24억달러 순유입됐다. 채권자금은 6개월째, 주식자금은 3개월째 매수 우위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24bp(1bp=0.01%포인트)로 전월(27bp)보다 3bp 낮아졌다.

6월 중 원/달러 환율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5.1원, 0.37%로, 전월(8.8원·0.64%)대비 변동성이 줄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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