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달청, 폭염 대비 전기안전제품 제조현장 점검

–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제조 우수제품기업 ‘(주)에프에스’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조달청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12일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에프에스(대표 김영진)를 방문해 전기안전제품 제조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냉방기기 사용 급증 및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기안전제품 제조현장의 품질관리를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키 위함이다.

에프에스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전력감시제어장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2025년 새롭게 우수제품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 기업이 생산하는 전력감시제어장치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전반에 설치해 과전류, 누설전류 등을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전기적 이상징후를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에 의해 빠르게 탐지해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영진 에프에스 대표는 우수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판로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를 건의했다.

조달청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폭염으로 인해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적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우수제품 제도를 통해 기술ㆍ품질이 뛰어난 중소기업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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