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AI사업단’ 공식 출범…“한의약 AI 전진기지 기반 마련”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AI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 전담조직 신설
![경북 경산시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9/news-p.v1.20250819.3d2d889a99bb4289b592abc1609bca23_P1.jpg)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분야 인공지능(AI)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체계적 실행을 위해 ‘한의약AI사업단(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단은 진흥원 내 기존 지능정보화센터의 업무 중 한의약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기획과 개발·구축 등 주요 업무를 분리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주요 업무는 ▷기획(비전·로드맵 수립, 정책·제도 기반 마련, 시장·기술 전략 수립) ▷개발·구축(디지털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 확보·관리, AI 서비스 모델 개발·확산) ▷운영·관리(거버넌스 운영, 사업 운영 관리, 전문인재 양성) 등이다.
앞으로 사업단은 한의약 AI 사업 전담 조직으로서 한의약 AI 과제를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실질적인 활용과 산업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특히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 해 AI 기술·빅데이터·전산 인프라·연구개발 분야를 비롯해 유관 부처와의 협력 등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진 사업단장은 “한의약AI사업단은 한의계 디지털 혁신을 견인할 미래 보건의료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근거 중심의 ‘한의약 AI 전진기지’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