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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부의장 \”직원들 암호화폐 투자 허용해야…기술 직접 경험 필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진: 셔터스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은 연준 직원들이 암호화폐에 소액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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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블록레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우먼 부의장은 “직원들이 암호화폐나 디지털 자산을 소액 보유해 기술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며 “곧 이와 관련한 감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연준 직원 대부분과 그들의 배우자는 암호화폐나 암호화폐 중심의 금융 상품(ETF, 암호화폐 기업 주식 등)을 보유할 수 없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연준이 경제 지원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고위 관계자 3명의 거래가 논란이 되자, 연준은 2022년 초 모든 투자 규제를 강화했다.

보우먼 부의장은 이러한 규제가 암호화폐 전문가 채용과 유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직원들이 기술을 직접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투자 제한은 필요한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암호화폐 기술을 이해하려면 직접 투자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은행 규제 당국이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를 버리고 새로운 금융 기술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은행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전통 금융 시스템이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우먼 부의장은 암호화폐 투자 허용 범위나 금액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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