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이사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혁신할 것\”
미국 정부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미국 통화 패권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 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시스템을 혁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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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전날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한 일상 결제가 기존 신용카드 사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스마트 계약, 토큰화, 분산 원장 기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이 초기 마그네틱 카드에서 칩 기반 카드로 진화한 결제 기술과 유사한 발전 경로를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4시간 이용 가능성, 빠른 전송 속도, 높은 유동성을 갖춘 스테이블코인이 소매 및 국제 결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미국에서 통과된 ‘지니어스 법’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 규제 체계를 마련한 가운데, 월러 이사는 “새로운 규제 환경이 스테이블코인이 미국에서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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