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시장 과열됐나…텐엑스리서치 애널리스트 경고
이더리움(ETH)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이더리움의 단기적 불안정성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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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바에 의하면, 10x리서치의 연구 책임자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은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취약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더리움 가격의 중요한 리스크인 wETH(래핑 된 이더리움) 대출 비용 상승과 기술적 과매수 신호가 감지됐다.
난센(Nansen)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30일 동안 49% 상승하며 3623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강도도 34% 상승했다. 하지만, 틸렌에 의하면 에이브(Aave) 플랫폼에서 wETH 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변 금리가 상승했고, 이는 차입자들에게 불리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대출 비용이 증가하면서 레버리지 전략 수익성이 감소하고, 이는 시장에 추가적인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더리움 대출의 90% 이상이 가변 금리를 사용하고 있어, 금리 상승이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 역사적으로 3분기는 이더리움의 두 번째약한 분기로, 2013년 이후 평균 수익률이 8.19%였다. 반면 4분기는 평균 22.59% 상승하며 강세를 보여 왔다고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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