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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보다 안전하다…비트코인 고래들이 ETP로 눈 돌리는 이유

암호화폐 ETP 상품 [사진: Reve AI]
암호화폐 ETP 상품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비트코인(BTC) 고래들이 거래소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대안을 찾고 있다. 거래소는 해킹 위험과 파산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FTX 사태 이후 이런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셀프커스터디(Self-custody)를 선택하고 있지만, 이 역시 기술적 복잡성과 해킹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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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들이 거래소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ETP(상장지수상품)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ETP가 승인되어 있으며,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비트코인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형 금융기관들이 이를 활용하면서 ETP 시장은 더욱 성장하는 추세다.

그러나 ETP 역시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세금 문제, 유동성 제한, 관리 수수료 등 단점이 있으며,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ETP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ETF를 기다리고 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비트코인 고래들에게 안전한 보관 방식은 점점 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거래소 리스크, 셀프커스터디의 한계, ETP의 단점까지 고려할 때, 최적의 솔루션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ETP가 점차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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