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BTCS, 2.7조원 규모 이더리움 매입 추진
이더리움(ETH)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나스닥 상장 블록체인 인프라 및 스테이킹 기업인 BTC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 매입을 위한 유가증권시장 등록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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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신청을 통해 BTCS는 투자자 또는 중개인을 통해 유가증권을 여러 차례 발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는 즉각적인 발행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잠재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러한 자금은 회사의 이더리움 비축을 위해 더 많은 토큰을 확보하거나 스테이킹 운영을 확장하거나 운전 자본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과 가격은 향후 개별 증권 발행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BTCS는 2021년부터 이더리움 매입 전략을 실행해온 선두 기업으로, 최근 러셀 마이크로캡 지수에도 편입됐다. 현재 7만 ETH(약 2억6500만달러)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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