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위해 맞춤형 진로·학습 코칭 지원
성장캠프 등 1년간 체계적 지원
![지난 6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청소년 진로교육 ’ 발대식 모습. [우리금융그룹]](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08/news-p.v1.20250908.49d029e9dd6b435eb23736b3ba4879df_P1.png)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청소년 진로·교육’ 발대식을 성료했다. 발대식에는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장학생과 보호자 등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또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배 자립준비청년의 강연과 청소년 진로 탐색 뮤지컬 공연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우리금융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약 56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개인별 맞춤형 진로 코칭(8회)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35회) ▷꿈 성장 캠프 및 발표회(3회)에 참여한다. 재단은 이 모든 과정에 ‘꿈 지원금’을 더해 청소년들이 현실적인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보호아동을 지원하는 돌잔치·꿈 응원 상자, 청소년 진로 교육 및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자립키트·금융교육·우리사이 멘토링 등 총 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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