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시나리오 구성…예상 상속세도 확인
![[KB국민은행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01/news-p.v1.20250801.2944059a267f4569809ba79ad5eff4d7_P1.png)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상속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 ‘나만의 상속노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국내 환경을 반영해 시니어(장년층) 고객의 자산 이전과 상속 준비 수요를 고려한 서비스다.
상속설계를 희망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내 ‘나만의 상속노트’ 메뉴에서 상속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총자산, 가족 구성, 희망 배분 비율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설계한 상속 금액과 ‘법정 상속 금액’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예상 상속세도 확인 가능하다.
‘나만의 상속노트’는 가족 구성원과도 공유할 수 있다. 상속 준비를 어려워하는 고객을 위해 이용 가이드 영상과 대표적인 상속 사례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유언대용신탁 등 실제 고객의 상황에 맞춘 금융상품도 제안한다.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할 경우 세무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의 1:1 컨설팅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상속설계를 체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나만의 상속노트’에서 상속설계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상속설계 완료 후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가입 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는 3.75g의 골드바를 추가로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속은 단순한 자산 이전을 넘어, 가족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금융 과제”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 환경과 고객 요구에 맞춘 편리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