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급금액은 8조2371억원…1차분 신청 9월 12일까지 가능


31일 강원 속초시 대포동 대포항 일원에서 열린 ‘민생경제 소비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연합]
31일 강원 속초시 대포동 대포항 일원에서 열린 ‘민생경제 소비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지 11일째를 맞아 대상자의 90%가 신청을 마쳤다고 행정안전부가 31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이날 13시까지 신청자는 4554만6552명이고, 지급금액은 8조2371억원이다.

광역지자체별 대상자 대비 지급율은 88~92%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이 92.17%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87.73%로 가장 낮았다.

지급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3246만1194명, 선불카드 500만1785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719만378명, 지류 89만3195명이다.

지난주 요일제 신청을 받고 주말부터 1차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출생연도와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마감 시한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지급은 카드사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이나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카카오페이 간편결제·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각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은 자치단체별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길 희망하는 경우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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