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B손보, 첫 아이 낳으면 축하금 1000만원

둘째 1500만원·셋째 2000만원 제공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지난 6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KB손해보험 제공]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지난 6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출산·육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축하금 제도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KB손보는 출산축하금 제도를 통해 첫째 자녀 출산 시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상 2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난임으로 고민하는 직원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난임치료비도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 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배우자 출산 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렸고, 출산휴가도 기존 90일에서 120일로 연장했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매일 1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초등자녀 돌봄 휴가’도 신설해, 아이의 첫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구본욱 KB손보 사장도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성준 기자

p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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