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겐레이어, 멀체체인 검증 기능 공개…이더리움 외 블록체인서도 AVS 가동 지원
아이겐레이어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이겐랩스가 ‘멀티체인 검증(Multi-Chain Verification)’ 기능을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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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기존에는 이더리움 메인넷(Layer 1)에만 제한됐던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s)가레이어2 네트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블록체인들에서실행될 수 있게 됐다.
아이겐레이어는 사용자가 ETH 또는 이를 기반으로 한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을 다시 예치(re-stake)해 다른애플리케이션(AVS)보안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공유 보안 레이어다. 아이겐레이어에는현재 약 180억달러 상당ETH 및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이 예치돼 있다.
이번 멀티체인 검증 기능 도입으로 AVS는 소수컨트랙트 파라미터만 구성해 몇시간 내에 레이어2에서실행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성능을 개선하고, 실행 비용을 절감하며, 보다 빠르고 저렴한 체인에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아이겐레이어보안 및 신뢰 수준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 아이겐랩스 측 설명이다.
멀티체인 검증 기능은 현재 베이스 세폴리오(Base Sepolia) 테스트넷에서 사용 가능하며, 메인넷 론칭과 보다많은 체인들에 대한 지원은 3분기 내로 예정돼 있다.
아이겐랩스는 6월 통합 프로그래밍 환경 아이겐클라우드(EigenCloud)를 발표하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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