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퇴직연금 편입 기대에 암호화폐 \’들썩\’…리플 10% 폭등·비트코인 1.95%↑

[자료: 코인360]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뚜렷한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가속화된 가운데, 주요 종목이 대거 회복세를 보였다.

<!– –>

8일 오전 8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95% 상승한 11만7393.4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59.14%로 소폭 하락했지만, 상승세 전환이 확실히 감지되는 상황이다.

이더리움(ETH)은 +5.83% 급등한 3895.67달러, 리플(XRP)은 +10.53% 폭등해 3.314달러까지 올랐다. 특히 XRP는 하루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반등 모멘텀을 보여줬다. 솔라나(SOL, +3.96%), 바이낸스코인(BNB, +2.1%), 카르다노(ADA, +5.89%) 등도 일제히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도지코인(DOGE)은 +8.23%, LINK도 +10.55% 상승하는 등 밈코인과 중소형 코인도 활발한 군집 매매에 나섰다.

이번 반등은 전반적인 거래 심리가 저점 부근에서 재차 유입되는 국면에서 발생했다는 평가다.
주요 매체는 암호화폐가 미국 401(k) 퇴직연금 계좌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과 대형 자금 유입을 예고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더불어 미 현물 BTC ETF로의 자금 흐름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BTC가 11만6000달러 이상 저항선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는 분석도 있다. BTC 저점 인식이 강화된 데다 ETF 자금 유입과 퇴직연금 포함 기대감까지 겹치며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반등을 기점으로 단기 조정 장에서 벗어나 제도권 편입 요구가 있는 '실질적 반등'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ETF 유입과 퇴직연금 관련 정책 동향, 미국 주요 경제지표에 따라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지 주목된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