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 14%만 암호화폐 보유…‘위험 자산’ 인식 여전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구매가 예전보다쉬워졌지만, 미국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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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기관 갤럽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성인암호화폐 보유율은 14%로 상승했으나, 60%는 여전히 구매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17%만이 관심을 보였고, 4%만이 가까운 시일 내에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등 1만달러 이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 중 55%가 암호화폐를 '매우 위험한' 자산으로 평가했으며, 2018년 2%에 불과했던 보유율이 17%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암호화폐 상승장 이후 FTX 파산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투자자들 신뢰가 흔들렸던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갤럽의 과거 조사에서도 미국 내 암호화폐 보유율은 6%였고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조사에서는 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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