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여름 \’일시 멈춤\’…청산 가능성도↑
매트릭스포트가 비트코인의 여름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여름철을 맞아 정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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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8월 내내 취약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하원의 ‘크립토위크’가 시장 모멘텀의 정점이었으며, 이후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크립토위크에서는 가상자산 3법이 모두 하원을 통과했으나, 매트릭스포트는 법안 통과 이후 비트코인이 0.6% 하락했으며, 시장이 여름 내내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매트릭스포트는 여름철 시장이 휴면기에 접어들면서 포지션 청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롱 포지션을 구축했지만, 상승 모멘텀이 없으면 자금 조달 비용 증가로 인해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오픈이자(미결제 포지션)가 14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급증했으며, 자금 조달율이 소폭 상승하더라도 여름철 청산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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