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투자 기업 윈드트리, 나스닥 상장폐지…주가 77% 폭락
나스닥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바이오테크 기업 윈드트리 테라퓨틱스(WINT)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
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윈드트리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상장 규정인 1달러를 유지하지 못했고, 이날 거래 개시와 동시에 매매가 중지됐다. 전날 회사 주가는 77.21% 폭락했으며,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주가는 1개월간 약 90%, 연초 대비 99% 이상 하락했다.
제드 라트킨 윈드트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폐지 결정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윈드트리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디지털자산재무(DAT) 기업 중 하나로, 지난달 기관 투자자와 5억달러 규모의 신용 계약을 체결하고, BNB 코인과 2000만달러 상당의 주식 구매 협정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상장 기업 중 BNB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첫 사례로 주목받았으나, 주가 급락으로 상장유지가 어려워졌다. 라트킨 CEO는 상장폐지 후에도 보고 의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