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 수익률 추월…ETF 유입·기업 매수 증가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과 기업 투자에 힘입어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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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지니어스 액트) 통과와 오는 9월 말 예정된 암호화폐 시장구조법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더리움 현물 ETF는 54억달러의 기록적인 유입을 보였으며,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 유입액과 거의 일치하는 수치다. JP모건은 8월 비트코인 ETF는 소폭의 유출을 기록한 반면, 이더리움 펀드는 계속해서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약 10개의 상장 기업이 유통 공급량의 2.3%에 해당하는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스테이킹이나 탈중앙화금융(DeFi) 전략을 통해 추가 수익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ETF 스테이킹을 허용할 가능성과 유동성 개선도 수익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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