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여신 알 권리 혁신‘ 등 개선방안 논의
![정상혁(왼쪽 두 번째) 신한은행장과 간담회에 참석한 고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9/news-p.v1.20250729.d8aea6c74eda470fa407d3299641c4a7_P1.jpg)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한은행은 본점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현장을 듣다, 실행으로 답하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고객 편의성 제고’ 철학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신한 SOL뱅크’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파워 유저’ 등 총 6명의 고객을 초청했다.
간담회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들었다.
행사는 감사장 전달, 개선의견 제안,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참석 고객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아이디어 ▷실제 금융거래에서의 고객 경험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쉽게 읽히는 알림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밖에도 ▷AI(인공지능) 활용 고객 맞춤형 상품·혜택 제공 ▷비대면 채널을 포함한 고객 관리 체계 강화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새로 제안됐다. 이 내용들은 향후 중점 개선 과제로 반영할 계획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삼고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고객자문위원에 장애인과 외국인 고객도 새롭게 위촉했다. ▷신상품 및 서비스 사전 검토 ▷소비자 권익 증진 제안 ▷금융서비스 체험 등 활동을 통해 고객 중심의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