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웬티원캐피탈, 비트코인 보유량 4만 BTC 돌파…초기 예상치 넘어서
비트코인이 기업 재무전략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재무 회사 트웬티원캐피탈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크게 늘리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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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추산에 따르면 트웬티원캐피탈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현재 최소 4만3500 BTC에 달하며, 이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약 1500 BTC 더 많은 수치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트웬티원캐피탈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약 51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트웬티원캐피탈은 지난 4월 디지털 자산을 축적한다는 사명으로 출범했으며,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로부터 약 5800개의 BTC를 추가했다. 트웬티원캐피털은 암호화폐 회사인 테더와 비트파이넥스, 벤처 캐피털 대기업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트웬티원캐피탈은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다른 회사와 달리 비트코인 구매 자금을 부채에 의존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보유량은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5만 BTC)의 보유량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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