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 성동복지관 아동 대상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 실시
이동식 체험차량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비누만들기 체험 등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왼쪽)이 17일 성동복지관 아이꿈누리터에 우수 환경도서를 기부하고 박정묘 센터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환경보전원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17/news-p.v1.20250917.3cdcc9b3eb83464d9f3e10650090d9ae_P1.jpg)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환경보전원은 17일 서울 성동구 성동복지관 아이꿈누리터를 찾아 초등학생 20명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이꿈누리터는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돌봄 시설로,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수소트럭 내부를 개조한 이동식 체험차량인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 동·식물, 자원순환, 에너지, 기후변화 등 7가지 주제의 콘텐츠를 시청각 체험과 전시 모형으로 접했다.
이어 실내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체험활동으로, 멸종위기 동물 모양의 비누 만들기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환경보전원은 또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우수 환경도서를 기부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은 “이번 활동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