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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하락 위험 가중…2.65달러 지지 여부 핵심

XRP [사진: 셔터스톡]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XRP가 하락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주요 지지선인 2.65달러를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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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지난달 18일 연중 최고치인 3.65달러를 기록한 후 급격한 조정을 거치고 있다. 5일 2.66~2.8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했지만, 6일 반등하며 고점을 높이는 흐름을 보였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대형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과 맞물려 있다. 지난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90일 이동평균 기준 고래 순유입량은 -6억4000만 XRP로, 최근 가격 하락과 맞물려 지속적인 유통 압력이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 네브라스캥구너(Nebraskangooner)는 XRP의 일일 차트를 분석하며, '풀 펌프 되돌림'(full pump retrace)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가격이 이전 랠리의 저점인 2달러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2.65달러는 XRP의 강세 구조를 유지하는 핵심 지지선으로, 2025년 상반기 동안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다 7월 돌파 후 지지선으로 전환됐다. 따라서 이 구간을 방어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돔(Dom)은 XRP가 2.8달러 지지선은 유지했지만 현재는 분기별 거래량 가중평균가(VWAP)와 일치하는 2.65달러를 피하고 있다며, 이 구간 이탈 시 단기 강세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술 분석가 마인드 트레이더(Mind Trader)는 XRP가 3.65달러 고점에서 50% 피보나치 되돌림을 완료했으며, 이 지지선이 유지되면 4.1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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