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벅스도 한강버스 선착장 출점…“맥주·칵테일 판매”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전경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전경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에 있는 한강버스 선착장에 맥주와 칵테일을 판매하는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점한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은 크루즈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를 적용한 매장으로 3층에서 통창으로 한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뚝섬한강공원점도 여느 매장보다 가깝게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970년대 미국 커피하우스 콘셉트다. 야경을 오래 볼 수 있게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두 매장에서는 소비자가 일반 매장과 다른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티 코스모폴리탄’ 등 칵테일과 맥주(별다방라거)를 판매한다.

스타벅스가 한강변에 매장을 낸 것은 지난 2021년 망원한강공원점 이후 약 4년 만이다. 2020년엔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을 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는 9월 서울시의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 운행을 앞두고 선착장에 자리 잡은 매장이 도심 속 피서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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