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셧다운 장기화…암호화폐 규제 법안도 불투명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암호화폐 규제 법안 통과가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3048_559132_1818.jpg)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암호화폐 규제 법안 통과가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정부 셧다운이 36일을 돌파하며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연방 예산안 합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도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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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민주당이 예상을 뛰어넘는 선거 승리를 거두면서, 정부 예산 협상이 더욱 복잡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들의 강경 기조가 지속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2026년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서머 머싱어 블록체인협회 최고경영자(CEO) 또한 셧다운 장기화로 인해 법안 처리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정부 전문가들이 대거 휴직 상태에 들어가면서, 법안 초안 작성조차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내 시장 구조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백악관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패트릭 윗 이사에게 의회 압박을 지시했다. 윗 이사는 리플 스웰 컨퍼런스에서 “법안이 2026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진전을 고려하면 방향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셧다운 기간 동안 의원들과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며, 법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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