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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금융권 디파이·자산 토큰화 관심 여전히 저조\” JP모건 보고서

JP모건 [사진: 셔터스톡]
JP모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암호화폐 시장 침체 이후 디파이총 예치자산(TVL)이 2021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대부분활동이 여전히 개인 투자자 중심이라고 분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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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건이 규제 미비, 스마트 컨트랙트보안 우려, 유동성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기관들의 참여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승인된 대출 풀과 고객신원확인(KYC) 지원등 규제 친화적인 인프라가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들도입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JP모건은 “법적 불확실성,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문제 등이주요 장벽”이라고 전했다.

자산 토큰화도 마찬가지다. JP모건에 따르면 현재 250억달러 규모자산이 토큰화됐지만, 대부분 소규모 실험적 프로젝트에 그치고 있다.

블랙록'BUIDL', 브로드리지(Broadridge)'DLR(Distributed Ledger Repo) 플랫폼' 같은 사례가 있지만, 규모와 유동성이 부족하다. 전통 금융권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거래보다 불투명한 다크풀(dark pools)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JP모건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프로젝트 크립토' 같은 규제 움직임이 있지만, 전통 금융권이 여전히 블록체인 도입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핀테크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속도와 효율성을 충분히 개선해 토큰화 대안을 채택할 동기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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