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출발기금·소상공인연합회, 성실상환자 점포 인테리어·건강검진 지원

경영환경개선·건강검진 지원사업 시행

[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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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 및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영업환경 개선과 건강검진 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장을 3년 이상 운영 중인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에게 사업장 내 노후화된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건강검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증빙서류 제출 시 최대 25만원까지 검진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경영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이라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새출발기금·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와 소상공인연합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속된 경기침체로 힘겨운 영업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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